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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내 가족을 위한 힐링 휴가] 청옥산 자연휴양림에서의 하루 캠핑

 

 

 

[내 가족을 위한 힐링 휴가] 청옥산 자연휴양림에서의 하루 캠핑

 

 

 

 

8월 찌는 듯한 날씨와 텁텁한 도시 공기에 지치시죠?~

무거운 공기와 사각형 도시를 탈출해 자연의 시원한 바람을 맞아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이곳은 청옥산 자연 휴양림!

가족을 위한 첫 캠핑장으로 선택하신 곳이랍니다.~

 

 

 

 

대전에서는 좀 멀긴하지만....

대전에서 4시간 꼬박 달려 도착할 수 있는 경북 봉화군에 속해있는 청옥산자연휴양림~

봉화에서도 거의 강원도 태백 경계에 위치하고 있죠.

 

 

 

 

청옥산 자연휴양림 캠핑장에 도착했을 때즘엔, 벌써 해질녁 가로수가 환희 밝혀 질 때쯤 이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비포장 도로에 길은 험하였지만, 가로수 하나까지도 자연의 일부인 것처럼 평온해 보였습니다.

 

 

 

 

어두워지는 숲속의 하늘!

몇일동안의 장맛비에 지친 하늘이 여행선물을 선사하듯이 파란 하늘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두움이 짙게 나무잎을 물들이고, 연한 파란빛깔 하늘이 마치 예쁜 엽서속의 한장면처럼 빈티지해보여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하늘과 숲속 아래로는 청아하고 명쾌한 계곡의 물줄기 소리가 시원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빈티지 느낌의 하늘느낌

청아한 계곡 물소리

그리고 감성가득히 캠핑의 밤을 밝혀주는 가로수

 

짧은 여름 휴가의 밤을 다 표현해주는 세가지 풍경입니다. ^^

그리고 ...

또 하나~

 

 

 

 

휴식을 있게 해준 나의 가족들~

아빠는 항상 카메라 뒤에 숨어 있지만, 이 세사람의 행복한 미소를 담을 수 만 있다면...

 

 

 

 

 

우리 아이의 해맑은 웃음을 담을수만 있다면...

 

 

 

 

귀여운 작은 아이의 귀여운 표정을 담을 수만 있다면...

언제라도 카메라 뒤에 숨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대전에서 봉화까지의 긴 여행에 숲속 산책까지... 배가 홀쭉해지기 시작하였지만,

이 모든게 캠핑 메인 이벤트 위한 기다림!!~

이제 캠핑의 백미!~

바베큐파티!!!

 

 

 

바베큐파티의 첫순서

상차림~

기대 만발!

 

 

 

 

두번째 순서 점화!~

기대만발 x2

 

 

 

 

그다음 굽기~ ㅋㅋ

고기는 태백에서 직접 공수해온 AA+ 한우~

바싹 구워도 육즙이 최고였답니다. ㅋㅋ

 

 

 

 

요건 서버메뉴로 태백에서 유명한 물닭갈비랍니다!

1박2일에서도 한번 나왔다고 하네요~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서 포장해올수 있었습니다.

 

 

 

 

가족이 잠든 깊은밤~

 여행을 함께한 친구들과의 아늑한 시간~

일상에서 조금이나 쉬고 싶은 마음에 찾아온 자연에서

 이상하게도 일상의 이야기로만 채울 수 없는 씁슬함...

 

 

 

 

차가운 소주 한병으로 털어버리고,

 돌아가면 컬러가 가득한 일상을 채우길 바래야 겠죠~

 

 

 

 

무거운 이야기로 술을 기울인 아침...

햇살가득한  아침 숲속 풍경에 상쾌함으로 충전 되었습니다.

 

 

 

 

사실 찌뿌둥하고불편한 잠자리에 그리 상쾌한 몸상태는 아니었지만,

숲속의 공기와 자태에 동화되어 가벼워진 기분이었습니다.

 

 

 

 

햇살을 머금은 맑은 나뭇잎들과

.

.

.

 

 

마치 고전 동화속 숲속 정령이 나올듯한 숲의 모습에 매료되어 즐거운 아침을 맞이 하였습니다.

너무 심취한 나머지 여기가 계곡인걸 잊고 있었습니다.

이제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

 

 

 

 

물가로 이동하였습니다.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계곡이지만, 비교적 안전한 물놀이장과 샤워시설,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즐겁게 물놀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재밌어 보였습니다.

 

 

 

 

봉화와 태백 경계 산자락이라 물이 너무 너무 맑았답니다.

단점은 맑은 만큼 차가운 물!!!

 

 

 

 

첫째아이는 물이 너무 차가운 나머지 한시간도 채 놀지 못하고 물밖에서 차가운 몸을 식혔죠~

하지만 재밌었는지, 계속 입수 준비중!!!

차가워서 갈생각은 전 하지 않았답니다~

 

 

 

 

입수준비중인 또 한녀석~

엄마 옆에서 의자타기로 몸풀기!

 

 

 

 

꿀벌 수영복을 입고 물가에는 관심없고 돌 던지기 놀이를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저만 그렇겠죠!~ ㅋㅋ

어쨋든 작은아이를 잡으러 다니는 엄마와 큰아이 물놀이 보조를 하는 아빠는 피곤하였지만,

아이들의 신나는 표정만으로도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다소 짧은 캠핑이었지만, 자연에서의 힐링을 마음껏 누리기에는 부족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내 가족과의 즐거운 캠핑을 계획하신다면, 멋진 숲과 계곡이 있는 청옥산 자연휴양림을 추천해드려요~ ^^*

 

 

 

 

 

 

Posted by woou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