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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저녁노을 그 몽환적 아름다움 속으로... 저녁노을 그 몽환적 아름다움 속으로... 우유비스튜디오에 하루가 마감될 즈음에... 언제나 스며드는 빛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C룸 창문 사이로 멋진 저녁노을이 발길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야 없죠~ 반사적으로 카메라를 얼른 훔치듯 들고 눈을 통해 머리로 담았던 그 장면을 다시 카메라를 통해 가슴으로 담기 시작했습니다. C룸을 창가사이로 통해 보았던 그 절경을 놓치면 어떡할까~ 조바심이 나서... 얼른 테라스로 뛰어 나왔습니다. 5시 30분 경 아직 생각보다 밝은 하늘... 카메라에 잡는 순간 머리에 그려진 하늘빛을 연출하기 위해 조리개값을 올리며, 어두운 구름사이로 빛이 져물어 들어가는 모습을 셔터소리와 함께 감상하였습니다. 선선한 저녁공기의 내음이 코끝에 닿는 시각! 카메라 앵글 넘어로 보.. 더보기
[천년고도 경주 이야기] 고풍스러운 멋이 있는 경주현대호텔 [천년고도 경주 이야기] 고풍스러운 멋이 있는 경주현대호텔 천년고도 경주 마지막 이야기는 저희가 묶었던 경주 현대호텔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사실 경주의 많은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고자 하였으나, 휴양을 목적으로 간 휴가이니만큼 여러 곳을 들르지 못했답니다. 사실 경주 쪽에는 오래된 호텔들이 많아 최근에 지어진 '스위트 호텔'을 염두에 두었었는데요, 객실이 34개밖에 안돼서 그런지 이미 만실! 힐튼과 현대를 고민하다가 조식이 더 맛있다는 현대호텔을 택했답니다. 급하게 잡은 휴가라 대부분의 객실은 만실이고 그나마 패밀리 룸도 온돌밖에는 남아 있지 않았어요. 온돌방스럽게 아늑함을 느껴지는 갓등과 고풍스러운 문이 나름 잘 어울렸답니다. 오래된 호텔이어서 그런지 룸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위생상태도 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