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까르보나라와 치킨의 만남 뿔레치킨 이야기

 


기존 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이 질리시나요?
크림소스 까르보나라와 치킨이 적절히 어우러진 뿔레치킨의 명품(?) 까르보나라 치킨을 소개합니다. ^.^






쌀쌀한 어느날, 홍대에서 이리저리 방황하던 저와 남자친구는
 까르보나라 치킨으로 유명한 홍대 맛집 뿔레치킨으로 향했어요.

물론 많은 분들과 다같이 공유하기 위해 5D MARK2도 함께 ^-^





메뉴는 까르보나라 뿔레, 브로콜리 까르보나라 뿔레, 오리지널 뿔레, 스파이시 뿔레등
다양한 뿔레치킨들이 있었어요.
저희는 어니언링&포테이토칩과 샐러드가 함께나오는 까르보나라 뿔레세트(21,000)를  시켰지요!
까르보나라 치킨만 주문하시면 16,000원 이랍니다.





주문을 하면 새콤달콤한 무와 함께 소스 2가지가 기본으로 제공되어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치킨을 이곳에 올려 계속 따뜻이 유지하며 먹을 수 있게 아이디어를 내셨더라구요.






샐러드가 나왔어요 :)
보라색 양배추와 양파 양상치가 새콤한 소스에 적절히 어우러져요.




 


어니언링과 포테이토칩은 사실 그닥이었어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사실 30분이나 웨이팅했거든요.
치킨만은 성의없지 않길 바라며!!





드디어..두둥
포크로 찍어 한입 넣는 순간 저는 (과장되어 말하면) 천국에 있는 줄 알았어요.
크림소스에 치킨이 적절히 어우러진 맛이란!
치킨을 후추로 재어서 그런지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매콤한 맛이 어우러지더라구요.





한 입 하실라우?





기분좋게 계산을 끝내고 나오는데 밖에 미처 보지 못했던
예쁜 인테리어가 눈에 띄어 찍어보았어요.





크리스마스는 지났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장식이에요 :)
이대로 가기엔 아쉬워 아름다운 빛을 5D mark2로 담아보았답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는 이곳에서
색다른 치킨 한번 드셔보는것도 참 좋을것 같아요.
앞으로도 맛집 행진은 계속됩니다. 두둥!











 






posted by Flyrim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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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이야기] 인천 연안부두에서 신포시장까지 맛집 탐방 2탄

 


지난 주 횟집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동인천에 있는
 신포시장의 명물 신포 닭강정을 먹으러 갑니다!






동인천역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나오는 신포시장은
원조 신포 닭강정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얼마 전에 1박 2일에도 촬영온 곳이죠.



 


골목 골목엔 따뜻하고 맛있는 먹거리들이 저를 유혹했어요.
따뜻한 신포 만두와 신포 공갈빵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원조 신포 닭강정을 맛있게 먹기위해 꾹 참았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색색깔의 찐빵과 찐옥수수가 참 맛있어 보였어요.
그 밖의 설탕 묻은 꽈배기도 옛날에 먹었던 그 추억을 되살려주었어요.
시장은 이래서 참 정감이 가는 것 같아요.




 


드디어 원조 신포 닭강정 식당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실 가는 곳마다 '원조'가 붙어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 곳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보기 쉽게 큰 글씨로 벽에 자리잡고 있어요.
간단하게 닭강정과 후라이드 두 메뉴만 있었습니다.






콜라와 사이다는 1,000원 맥주는 3,000원 입니다.
콜라 하나를 시켰는데 뚱뚱한 캔콜라 하나와 컵을 갖다 주셨어요.






친절한 안내문을 따라 저희 네명은 닭강정 대자를 주문했답니다. ^_^






간단한 차림이에요.
새콤한 케찹 비슷한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와 무.
사실 샐러드는 그닥이었습니다. ^^;






10여 분이 지나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동인천의 명물 신포시장의 명물
신포 닭강정님이 나오셨습니다.






치킨 킬러인 저는 잔뜩 기대를 안고 한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기존 양념치킨과는 다른, 말그대로 '신포 닭강정 만의 맛' 이었어요.
물엿과 청양고추가 버무려진 매콤한 소스가 한입 두입 계속 입을 찾습니다.






깨끗이 비웠습니다..
먹을땐 서로 너무 맛있다며 한마리 더 시키자는 말이 나왔지만
막상 그릇을 비우니 엄청 배불렀어요.
다들 배를 두드리며 만족스런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이로써 인천 연안부두와 동인천 신포시장의 맛집 여행은 끝이났습니다.
어찌나 배부르던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기차 안에서 정신줄 놓고 잔 기억이 떠오르네요.
인천은 앞으로도 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가고싶을 정도네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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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쏭맘 2012.01.02 11: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와와~*
    부럽네요
    이렇게 맛있게 생긴 닭강정은 처음봐요
    폭풍 흡입을 또 하고 싶네요.. ㅡㅜ

    • BlogIcon flyrim 2012.01.08 13: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안녕하세요 쏭맘님^^
      인천 갈 일이 있으시다면 꼭 들러보세요!
      닭은 우리의 영원한 친구잖아요...



[인천 맛집 이야기] 인천 연안부두에서 신포시장까지 맛집 탐방 1탄

 


대한민국의 심장이라고도 불리우는 경제수도 인천은 의외로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곳이에요.
차이나 타운에서부터 신포시장, 월미도 등등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커플들이 쉽게 바다보러 갈 수 있는 여행장소로도 많이 손꼽히는 곳이에요.

저 또한 친구들과 함께 이 곳을 찾았답니다.






여기는 바로 인천 연안부두인데요!
사실 1년 전 같은 날짜에도 이 곳 <내 고향 강원도>를 방문했었습니다.
싱싱한 회와 스끼다시의 맛을 잊을 수 없었기 때문이죠....
아마 보시면 눈이 휘둥그레 하실거에요.






저희는 네명이서  광어+우럭 大자 (90,000원) 를 주문했습니다.
시키자마자 나왔던 달달하고 고소한 죽이에요.
 아마 전복죽이 아닐까 싶은데요.

애피타이저로 뚝딱 해치웠습니다.






회를 간장에 찍어드시나요? 초고추장에 찍어드시나요?
저는 애기입맛이라 초고추장에 한표를 :-)






두번째로 나온 홍합탕이에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홍합탕이 최고에요.
저는 대주가는 아닙니다만 소주 한 병도 거뜬히 비울 수 있겠죠.






스끼다시가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내고향 강원도>를 재차 방문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밑반찬들 때문인데요.






아주 풍성하죠??
하지만 스끼다시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랍니다. 오호홋






끊임없이 나오는 밑반찬들 때문에 접시가 층층으로 쌓이게 돼요.
저희는 얼른 마음이 급해져서 얼른 해치우고 빈 접시들을 내려놓기 시작했죠.






꼬물꼬물 싱싱한 산낙지에 생굴, 꽁치구이, 날치알, 연잎쌈밥, 가자미구이 등등
연안부두 횟집의 인심은 정말로 푸짐했어요. (여기만 그런건지도 ^^;)






 그 비싼 전복도 이렇게 푸짐하게~
꼬들꼬들 쫄깃쫄깃 아주 맛있어요.






꼬물꼬물 살아 움직이는 개불~
아쉽게도 산낙지는 찍지 못했어요. 먹느라 바빴나봐요...
젓가락 행진곡이 잘 어울릴 만한 사진이군요.






싱싱한 가리비와 꼬들꼬들한 아나고까지
소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곳을 들리지 않고는 못배기실거에요.






어떡하죠 회가 나오기도 전에 배가 이미 차버렸어요...
다들 배를 두드렸지만 저 커다란 회도 소주 한 잔에 게눈 감추듯 사라져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까지 
저렴한 가격에 풀코스를 먹은 기분이었어요.
소주까지 해서 10만원 남짓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미 파워블로그에도 소문난 맛집
<내 고향 강원도>

이번 겨울엔 춥다고 집에만 계시기 보다는
이렇게 겨울바다도 보고 맛있는 회도 드셔보는건 어떨까요?


 




 






POSTED BY Flyrim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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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700 으로 떠나는 풍경이야기] 초록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만인산 나들이




 


스산한 바람에 조금은 몸이 움츠러드는 초가을 개천절날,
모처럼 우유비스튜디오를 벗어나 가을의 빛깔이 조금씩 배어든 만인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은 초록빛이 가득한 산새는 풍성한 자연의 정취를 선사해 주고 있었답니다.

그 가을의 정취를 같이 만끽해 보실까요~





금강산도 식후경!
만인산 가는 길의 유명한 맛집부터 탐방하였답니다.
그곳은 바로 민속음식점 '옛터'인데요,
'옛터는 민속박물관 입니다!'라는 현수막 글 귀처럼
눈으로 옛 물건의 정취를 즐기고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옛터로 향하는 나무 계단,
밤에는 호롱불에 불이 밝혀져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모닥불을 피워 놓은 야외 대기실이 눈에 띕니다.
모닥불에 둘러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배려해 두었어요.
도시에서는 잘 보지 못하는 풍경이지만, 도심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을 만날 수 있네요.






장작 사이로 빨간 불씨가 더욱 아늑하게 느껴지네요~
모닥불을 계속 보고 있자니 아득한 옛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고전적인 멋을 담고 있는 민속 박물관 옛터의 이곳저곳을 
니콘 D700 으로 담는 재미도 쏠쏠하였습니다.






우리 꼬맹이는 자다 일어나 조금 쌀쌀했던지
나무사이로 비치는 햇살에도 몸을 바짝 움츠리고 있네요.
 진득한 색감이 좋은 니콘 D700 이 우리 꼬마를 더욱 예쁘게 담아줍니다.






옛터 외각으로 놓여 있는 돌 계단과 산책로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으로 걷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가족끼리도 좋지만, 연인끼리 오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우유비스튜디오 WOOUBISTUDIO.CO.KR]

세월에 흔적이 묻어나는 산책로~





민속 박물관답게 옛터 곳곳에 물레방아와 조그마한 폭포들이 잘 꾸며져 있었어요.
맷돌을 쌓아 만든 탑들도 고풍스럽죠?





고요한 산속에 산새 소리와 조르르 떨어지는 물소리가 어우러져 
명상을 하는 듯한 편안함을 주었습니다.  





등 하나 나무다리길 하나하나,
고풍스러운 운치를 더하네요.





옛터의 내부 역시 예사롭지 않는 게 없었죠~
나무로 만들어진 등 멋지지 않나요?





대나무로 만들어진 등갓.
만약, 우유비스튜디오 컨셉 중 하나를 고풍스러운 고전의 컨셉으로 리뉴얼 한다면
이런 아이디어도 좋을 것 같아요.





 

 옛터의 메뉴들입니다.
지난번 석갈비와 낙지버섯불고기를 먹어본 터라
이번에는 간단히 산채비빔밥과 해물뚝배기를 주문해보았습니다.





한참 늦은 점심시간이었음에도 오랜 기다림 끝에 차려진 기본 반찬들입니다.
산내음이 진하게 느껴지는 산나물과 각종 반찬들은
나오자마자 싹 비우고 보충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겉절이와 유자청으로 버무린 해파리냉채는 제 입맛에 꼭 맞더라구요.




  [우유비스튜디오 WOOUBISTUDIO.CO.KR]

만인산의 향을 그대로 담은 산채 비빔밥.
향긋한 산채나물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푸짐한 해산물이 가득한 해물뚝배기는
얼큰하면서도 꽉 찬 내용물이 씹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낙지, 오징어, 새우, 알 등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식사 후 최종 목적지인 만인산 휴게소를 들렀습니다.
안내판에 나와 있는 것처럼 만인산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저 역시 다 둘러 보지는 못했지만, 차근차근 둘러 보려구요 :D





그런데 만인산 휴게소의 의외의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사람들이 휴게소 쪽으로 길게 줄을 서서 무언가를 주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이토록 기다리게 하는 이슈의 주인공은 바로 호떡!!!
'얼마나 맛있길래.... 안먹고 말지 뭐~' 라고 잠깐 생각했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긴줄 끝에 서서 기다려봅니다.





15분 정도 줄을 서서 얻는 이놈~
만인산 휴게소의 명물 호떡!

맛있냐구요?
음.... 그냥 호떡 맛이랍니다.





만인산 휴게소 옆으로 숲속 자연탐방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마치 구름다리처럼 길게 이어져있지요~





한 더 등장한 우리 꼬마 태경이~
이날 구름다리 같은 탐방로를 무지 뛰어다녔음에도
D700의 연사 속도가 좋아서 다행히 건질 수 있는 사진이 많았답니다.





만인산 휴게소에는 이렇게 자연을 풍경으로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아이들을 담아주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죠!




            [우유비스튜디오 WOOUBISTUDIO.CO.KR]

청명한 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네요~





만인산휴게소 뒤쪽 조그마하게 자리 잡은 연못입니다.
연못 둘레로 산책로가 나 있어 산림욕을 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었어요.




            [우유비스튜디오 WOOUBISTUDIO.CO.KR]






연못의 명물 거위들입니다.
관광객들이 과자를 던져줘서 환경적으로는 좋지 않겠지만, 거위들은 신 났더군요.
관리가 잘 되었는지 새하얀 깃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꼬맹이들을 데리고 만인산 자연 휴양림을 다 둘러볼 수 없었지만,
산림욕만으로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가족과 더불어 니콘 D700과 함께한 휴일 나들이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네요.
휴일 카메라 하나 들고 나오셔서 만인산의 가을 정취와 행복을 느껴보세요.


Posted by wooubi woo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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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 이야기] 경주 맛집 탐방기


경주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는 경주 맛집 탐방기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여행을 가면 맛집을 꼭 찾아가는 편인데요,
지금부터 이번 여행에서 방문했던 경주 맛집을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경주는 떡갈비 한정식, 순두부가 유명하다고 하죠.
경주의 음식이 그다지 맛있지 않다는 소문에 유명한 맛 집 몇 군데를 선정해서 찾아다녔습니다.
그 첫 번째로 떡갈비가 포함된 한정식집 '이조한정식'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주차된 차들로 가득~



 



숙소인 현대호텔과 가까운 이조한정식집은
유명세만큼 고풍스러운 멋을 자랑하는 한정식집이었답니다.
큰 대문을 열고 고풍스러운 정원을 지나 옛 정취가 느껴지는 한옥으로 들어서니 
잘 가꾸어진 정원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저희는 떡갈비가 포함된 간단한 B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대추 잣 등이 포함된 약밥,
담백함과 감칠맛이 꽤 좋더라구요.






복분자 소스가 드레싱된 야채 샐러드.






저는 개인적으로 버섯요리를 싫어하는 편인데,
이 콩고기 버섯탕수는 먹을 만 했어요. 






인삼깻잎말이 & 오가피지 입니다.
오가피 특유의 향이 입안을 감돌아 자연의 향긋함이 느껴졌어요.






요렇게 인삼깻잎말이와 오가피를 같이 곁들어 먹으니 맛이 배가 되었어요~
딱 맛만 볼 수 있는 적은 양이 아쉬웠답니다.






새콤달콤한 소라 유자초무침. 






양이 많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달랑 2개 나왔던 떡갈비.
한입 베어 물어보니 육즙도 충분하고 고소함도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활어회는 몇 점 되지 않았지만, 워낙 회를 즐기는 제 입맛에는 그냥 등장만으로도 즐겁더라구요.
사실 회는 싱싱한 편은 아닌 것 같았지만요.







간이 잘 베어든 쫄깃한 잡채.






이조한정식 B코스의 메인 약선오리흑수탕입니다.
각가지 한방약재로 진하게 우려낸 맛이 느껴졌는데요.
저는 국물음식을 좋아해서 좋았는데 집사람 입맛에는 조금 느끼했나 봅니다.






요리가 끝나고 정갈한 반찬과 된장찌개 등의 식사가 차려졌어요.
가짓수는 많은데 정작 손가는 건 몇 가지 없었답니다.
요리에서는 못 느꼈지만 경상도 출신인 입맛에도 살짝 짠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숭늉까지 깨끗하게 한 상 비웠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 홍시.
반냉동되어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 달달함이 좋았습니다.






맛도 훌륭했지만 식사를 즐기면서 경주의 고풍스러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이조한정식이었습니다.






이곳은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 맞은편에 있는 '강산한우'입니다.
육식을 좋아하는 식성 덕에 가장 기대가 컸던 식당이었습니다.






여타 식육식당처럼 카운터에서 고기를 구매해서 구워먹는 방식인데요,
사람이 많아 고기를 사는데도 줄을 서야 했습니다.






가장 만만한 등심을 선택했어요.
고기 전체에 골고루 퍼진 마블링이 식욕을 자극하더군요.

굽는 이미지는 사진만으로는 표현이 안 돼서 하단의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 )






이 선홍빛의 감칠맛이 줄줄 흐르는 사랑스러운 육회의 자태를 보세요.
강산한우에서 특히 유명한 메뉴라고 하네요.
정말 육회에 버무려진 달콤한 양념과 회를 먹는 듯한 신선한 육질이 일품이었습니다.






입안에서 눈 녹듯 사라져서 아쉬웠던 육회.
아직도 군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D
보문단지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한번 들려볼 만한 식당입니다.






경주의 특산품 황남 빵,
경주에는 여러 곳의 황남 빵집과 보리 빵집이 있었는데요,
천마총 근처의 황남 빵집이 원조라고 해서 찾아갔었어요.

소문대로 1~2시간 대기는 기본!
저희도 1시간을 기다려 황남 빵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빵과 달지 않은 팥의 조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어 양가에 택배로 보내드렸지요.






경주는 밀면도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경주 시내 쪽의 현지인에게도 관광객에게도 유명한 밀면식당입니다.
사실 숙소에서 거리가 좀 있는 관계로 보류하였던 맛집인데, 황남 빵집 인근이라 들려보았습니다.






메뉴는 딱 두 가지! 물밀면과 비빔밀면 입니다.
사실, 밀면 한 그릇에 무초무침이 다지만 식당의 규모나 반찬가짓수가 맛을 평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특유의 알싸함과 면의 쫄깃함이 느껴지는 물밀면!
냉면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좀 밍밍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육수가 저는 담백하니 좋더라구요. 





유아 식성인 제 입맛에는 새콤달콤한 비빔밀면이 더 맛있었습니다.
쫄깃한 면발과 독특한 양념장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답니다.
비빔밀면은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고 왔어요.

워낙 아랫지방 음식이 맛없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가서 그런지
경주 맛집들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특히 황남 빵은 경주에 들르시면 꼭 한번 맛보세요.






경주는 아니지만, 경주포항 맛집의 마지막 종착지!
마라도횟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유적지 몇 군데를 둘러보고 대전으로 올라가기 아쉬워 해안도로를 타고 포항으로 향했는데요,
포항의 명물, 달인의 물회를 맛보기 위해 북부해수욕장으로 달렸습니다.

보이시나요?
'SBS 물회 최강달인의 집'






경주에서 점심을 충분히 먹고 출발해 허기가 진 편은 아니었지만,
마라도 횟집의 참맛을 느끼기 위해 '달인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정갈한 기본반찬이 차려지고, 곧 살얼음이 동동 뜬 육수가 나옵니다.
천연재료로만 맛을 냈다는 요 육수가 바로 달인물회의 비법이랍니다.






전복, 개불, 소라, 회와 배, 오이, 땅콩 등이 푸짐히 올려진 한 그릇을
양념장을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 비벼주다가,






매콤달콤한 육수를 세 국자 정도 올려주라고 
메뉴판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네요.






해산물과 함께 씹히는 회의 쫄깃함과 채소의 질감이 느껴지면서
매콤달콤한 육수의 조화가 '와~' 라는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새콤 달콤 시원 쫄깃...오감을 자극하는 이 맛!

요 육수에 소면까지 말아서 게눈 감추듯 한 그릇을 뚝딱~했습니다.
해산물, 회를 쳐다도 못보는 집사람도 한입 맛보고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주었다니까요.

경주 맛집을 모두 제치고
개인적으로는 포항의 마라도 횟집에 최고의 평을 드리고 싶네요!






함께 나온 매운탕.






활어의 머릿살이 가득 들어 있어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과 활어속살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매운탕만으로도 밥 한 그릇은 거뜬히 비울 것 같았으니까요.





아들을 위해 주문한 전복죽도 푸짐하죠?
내장이 들어가서 쌉싸름할 줄 알았는데 정말 담백하고 푸짐한 전복양에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음식점은 맛도 맛이지만 친절도나 서비스, 청결상태도 중요한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 바쁘지 않아 그런지 직원들도 정말 친절했어요.
반찬도 정갈하게 맛있었고, 떨어진 반찬이 없는지 살피는 세심함까지~
역시 'SBS 생활의 달인'에서 최강 달인의 집으로 선정될만합니다.

포항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잊지말고 꼭 한번 들러보세요~
물회의 참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Posted by wooubi woo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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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ie Blume 2011.09.21 14: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주 ㅠ.ㅠ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글이랑 좋은 사진 구경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