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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이야기] 인천 연안부두에서 신포시장까지 맛집 탐방 2탄


[인천 맛집 이야기] 인천 연안부두에서 신포시장까지 맛집 탐방 2탄

 


지난 주 횟집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동인천에 있는
 신포시장의 명물 신포 닭강정을 먹으러 갑니다!






동인천역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나오는 신포시장은
원조 신포 닭강정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얼마 전에 1박 2일에도 촬영온 곳이죠.



 


골목 골목엔 따뜻하고 맛있는 먹거리들이 저를 유혹했어요.
따뜻한 신포 만두와 신포 공갈빵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원조 신포 닭강정을 맛있게 먹기위해 꾹 참았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색색깔의 찐빵과 찐옥수수가 참 맛있어 보였어요.
그 밖의 설탕 묻은 꽈배기도 옛날에 먹었던 그 추억을 되살려주었어요.
시장은 이래서 참 정감이 가는 것 같아요.




 


드디어 원조 신포 닭강정 식당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실 가는 곳마다 '원조'가 붙어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 곳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보기 쉽게 큰 글씨로 벽에 자리잡고 있어요.
간단하게 닭강정과 후라이드 두 메뉴만 있었습니다.






콜라와 사이다는 1,000원 맥주는 3,000원 입니다.
콜라 하나를 시켰는데 뚱뚱한 캔콜라 하나와 컵을 갖다 주셨어요.






친절한 안내문을 따라 저희 네명은 닭강정 대자를 주문했답니다. ^_^






간단한 차림이에요.
새콤한 케찹 비슷한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와 무.
사실 샐러드는 그닥이었습니다. ^^;






10여 분이 지나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동인천의 명물 신포시장의 명물
신포 닭강정님이 나오셨습니다.






치킨 킬러인 저는 잔뜩 기대를 안고 한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기존 양념치킨과는 다른, 말그대로 '신포 닭강정 만의 맛' 이었어요.
물엿과 청양고추가 버무려진 매콤한 소스가 한입 두입 계속 입을 찾습니다.






깨끗이 비웠습니다..
먹을땐 서로 너무 맛있다며 한마리 더 시키자는 말이 나왔지만
막상 그릇을 비우니 엄청 배불렀어요.
다들 배를 두드리며 만족스런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이로써 인천 연안부두와 동인천 신포시장의 맛집 여행은 끝이났습니다.
어찌나 배부르던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기차 안에서 정신줄 놓고 잔 기억이 떠오르네요.
인천은 앞으로도 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가고싶을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