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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튜디오 우유비스튜디오] 여름 계절꽃으로 더욱 산뜻해졌어요.




[대전스튜디오 우유비스튜디오] 여름 계절꽃으로 더욱 산뜻해졌어요.





장마 사이로 잠깐의 햇살이 이렇게 좋을 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어닝을 걷고 초록이들에게 햇볕을 마음껏 쬐주었어요.
습한 기운에 병충해를 입은 녀석도 있고, 물 조절을 못해줬는지 뿌리가 썩어버린 녀석도 있네요.
마음먹은 김에 근처 꽃집으로 달려가 병충해 약도 사오고, 계절 꽃도 몇 개 더 사왔답니다.






임파첸스예요. 이태리 봉숭아라고도 한다죠?
여름에는 장마때문에 화사하게 핀 꽃들이 많이 없었는데,
그나마 큰 꽃망울을 머금고 있더라구요.






보라색, 붉은색 두 녀석을 데려왔답니다.






초록과 분홍의 오묘한 조화가 예쁜 잎사귀를 가진 녀석인데,
이름을 물어보지 못했네요.

자세히 보면 잎사귀 끝에 분홍 꽃도 피었답니다. 






포트에 담겨 있던 수국도 내년을 위해 조금 더 큰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어요.
꽃집 사장님이 아주 작은 꽃망울도 머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인 트리안도 다시 들여왔어요.
조금 더 풍성해지면 예쁠 아이~







창가쪽에서 폭풍성장을 하던 타라도 줄기를 쳐내서 좀 다듬어 줬답니다.
이발을 좀 해줬다고 해야할까요 : D
동글동글 봉긋한 모습이 더 예뻐 보이는 타라입니다.










식물이란 마치 아기처럼 꾸준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시들고 병들어서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지만,
새로운 꽃망울을 맺고 예쁜 새순이 돋아나는 걸 보는 기쁨이 더 크답니다.

그나저나 오늘 TJB 에서 방송촬영을 온대요.
떨지 않고 잘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처음도 아닌데 두근두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