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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 정상에서 석양으로 잿빛 물든 대전 풍경 담기




식장산 정상에서 석양으로 잿빛 물든 대전 풍경 담기





오랜만의 휴무날, 우유비스튜디오을 벗어나 식장산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충동적으로 향한 곳이지만 직업병일까요, 역시 손에는 니콘 D700이 들려 있었답니다.
3월 26일 저녁 6시쯤 식장산의 정상에서 석양이 지는 대전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요 앞의 세명의 모델은 저의 사랑스런 인생 파트너들이지요~ ^^*





니콘 D700을 통해 식장산 정상에서 바로본 대청호 입니다.
하늘은 파랬지만, 뿌연 매연 탓일까요.

지층 언저리는 잿빛으로 탁하게 물들어있었습니다.  

그래도 길게 이어지는 대청호의 물줄기는 가슴이 탁 트일만 했답니다. 

 



 


오늘 촬영은 니콘 D700에 24-70 N 렌즈를 물려서 담아보았습니다.
역시 선예도는 좋았지만, 야외 촬영용 망원렌즈가 아닌지라 70mm로 최대한 줌을 하여 

대전 동구 시가지의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제가 사는 동구... 석양의 잿빛 하늘에 점점 물들어 가는 모습이 포근하게 느껴졌어요. 





대전시 전체를 촬영하기 위해 24mm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제 거의 해가 질 무렵이라 하늘은 파란하늘과 연한 붉은 빛이 만나 하늘과 땅의 경계를 아름답게 그려줍니다.
우유비스튜디오를 벗어나 야외촬영의 기회가 많이 없는 저로써는 행복한 순간이지요.
야외촬영을 위해 이젠 85mm이상의 렌즈를 하나 더 장만해야 될 듯 하네요~ ;;


 


식장산에서 내려오는 길 가지마른 나무 사이로 걸려있는 석양을 담아 보았습니다.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날아 올 듯하지 않나요? : D

해질무렵 식장산 정상에서 대전을 카메라에 담으며 느낀 생각은 망원렌즈를 사고 싶다는 것?!

가족과 함께라 행복하다는 것!










                                                              Posted by wooubi